김정은 · 시진핑 친서 교환.."적대세력 도전 속 더욱 강한 생활력"

김태훈 기자 2021. 7. 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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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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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중우호조약 60주년을 맞아 친서를 교환하고 변화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1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이 '북중 우호협조 및 상호원조조약' 체결 60주년을 맞아 교환한 친서 전문을 공개했습니다.

시 주석은 친서에서 "총비서동지와 함께 전략적 의사소통을 강화하여 중조관계의 전진 방향을 잘 틀어쥐고 두 나라의 친선협조 관계를 끊임없이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나감으로써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에게 더 큰 행복을 마련해줄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난 60년간 중조쌍방은 조약의 정신에 따라 서로 굳건히 지지하고 손잡고 어깨겯고 투쟁하면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형제적인 전통적 친선을 강화하여 왔으며 사회주의 위업의 발전을 추동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였다"면서 양국 관계를 치켜세웠습니다.

김 위원장도 "최근년간 전례 없이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조중 사이의 동지적 신뢰와 전투적 우의는 날로 두터워지고 있으며 전통적인 조중친선은 새로운 추동력을 받아안고 정치, 경제, 군사, 문화를 비롯한 각 분야에서 보다 높은 단계로 전면적으로 승화 발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조중 우호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은 적대 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두 나라의 사회주의 위업을 수호하고 추동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데서 더욱 강한 생활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 

김태훈 기자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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