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츠와나에서 1천 캐럿 넘는 '야구공 지름' 다이아몬드 또 발견

강청완 기자 2021. 7.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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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에서 1천 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지 3주 만에 그보다 큰 다이아몬드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보츠와나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7일 카로웨 광산에서 1천174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채굴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였습니다.

이번 채굴이 이뤄진 카로웨 광산에서는 2019년 세계에서 두 번째 큰 1천75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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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츠와나에서 1천 캐럿이 넘는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지 3주 만에 그보다 큰 다이아몬드가 추가로 나왔습니다.

보츠와나 정부는 현지시간으로 7일 카로웨 광산에서 1천174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채굴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였습니다.

원석은 가로 77㎜로, 세로 55㎜, 두께 33㎜로 가로길이가 야구공의 지름(73㎜)보다 깁니다.

원석을 발견한 캐나다 채굴회사 루카라는 "6월 1일 발견된 1천98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역대 세 번째로 큰 것인 줄 알았으나 (이번 원석이) 그보다 크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일 보츠와나 남부 즈와넹 광산에서는 1천98캐럿짜리 다아이몬드가 발견,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다이아몬드로 평가됐습니다.

이번 채굴이 이뤄진 카로웨 광산에서는 2019년 세계에서 두 번째 큰 1천758캐럿짜리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채굴된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3천106캐럿짜리 '컬리번 다이아몬드'로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됐습니다.

컬리번 다이아몬드는 이후 여러 조각으로 쪼개져 영국 왕실 왕관 보석으로 사용됐습니다. 


(사진=모크위치 마사시 보츠와나 대통령 트위터 캡쳐(@OfficialMasisi), 연합뉴스)

강청완 기자blu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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