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하루 코로나 확진자 3만명에도 모든 방역규제 푼다

황민규 기자 2021. 7. 1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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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은 10일(현지 시각) 지난 24시간 동안 3만236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총 감염자 수가 508만989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또 34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12만8399명이 됐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들만을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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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기준 영국 내 확진자 3만2367명

영국은 10일(현지 시각) 지난 24시간 동안 3만2367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감염돼 총 감염자 수가 508만9893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하루 확진자가 5개월만에 최다를 기록한 이후 또 3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또 34명이 코로나19로 숨져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12만8399명이 됐다. 이 수치는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28일 이내에 사망한 사람들만을 포함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이 가운데 보리스 존슨 총리는 지난 5일 현 상황에서 모든 규제를 해제하면 위험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과학자들의 경고에도 불구, 오는 19일 대부분의 코로나19 제한을 끝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영국 정부는 기차, 버스, 비행기 등 대중교통과 각 상점 등에서 마스크 착용 등을 포함한 방역 규정을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한편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인 크리스 휘티 교수는 정상으로 복귀는 상당히 오래 걸릴 것이라고 내다보면서 코로나19 사태가 내년 봄까지도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휘티 교수는 전날 지방 정부 관계자 대상 콘퍼런스에서 보건 당국자들은 최소 2회 이상 감염 유행을 각오해야 하며 올해 겨울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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