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크리켓 외도했니' 프랑스 이어 윔블던의 여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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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25·호주)가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 윔블던을 제패했다.
바티는 1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501만6000 파운드·약 549억9000만 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3위·체코)를 2 대 1(6-3 6-7<4-7> 6-3)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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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25·호주)가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 윔블던을 제패했다.
바티는 10일(현지 시각)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501만6000 파운드·약 549억9000만 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3위·체코)를 2 대 1(6-3 6-7<4-7> 6-3)로 눌렀다. 우승컵과 함께 상금 170만 파운드(약 26억9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생애 첫 윔블던 우승이자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정상이다. 바티는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첫 그랜드슬램을 제패한 바 있다.
호주 테니스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바티는 이번 우승으로 41년 만에 윔블던 여자 단식을 제패한 호주 선수가 됐다. 1980년 이본 굴라공의 계보를 이은 것. 바티는 2019년 12월 1976년 굴라공 이후 43년 만에 호주 선수의 세계 랭킹 1위 등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특히 바티는 테니스를 한때 떠났다가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당초 바티는 여자 테니스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15세였던 2011년 윔블던 주니어 단식 우승을 거둔 바티는 2013년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 여자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18살이던 2014년 바티는 투어 생활에 지쳐 향수병에 시달리다 라켓을 놓았다. 이후 호주 크리켓 선수로 뛰기도 했다.
바티는 그러나 테니스를 잊지 못했다. 20살이던 2016년 코트에 복귀했다.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은 끝에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클레이 코트의 여왕으로 우뚝 섰다. 그해 11월에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파이널스에서 남녀 통틀어 최대 우승 상금 442만 달러(약 51억 원)를 차지했다. 이후 세계 랭킹 1위를 고수한 바티는 결국 윔블던에서 잔디 코트의 여왕 자리에도 올랐다.

이날 바티는 특유의 날카로운 백 슬라이스로 상대를 괴롭혔다. 166cm의 바티보다 20cm나 큰 플리스코바는 무릎 밑에서 휘어져 들어오는 바티의 슬라이스에 잇따라 스트로크가 네트에 걸리거나 라인 밖으로 향하며 고전했다. 바티는 1세트를 간단히 따냈다.
하지만 2017년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플리스코바도 저력을 발휘했다. 큰 키에서 내리꽂는 강력한 첫 서브를 앞세워 타이 브레이크 끝에 2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바티의 뒷심이 더 강했다. 상대보다 작지만 날랜 발을 앞세운 엄청난 코트 커버력으로 3세트 게임 스코어 3 대 0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플리스코바는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 쉬운 발리를 네트에 꽂는 실수로 분위기를 스스로 내준 끝에 2016년 US오픈에 이어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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