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원금 하루 만에 9억 돌파.. 이낙연 8억 제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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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원금이 모금 하루 만에 9억원을 돌파했다.
10일 이재명 후원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6시기준 9억854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 지사와 지지율 1·2위 경쟁을 펼치는 이낙연 전 대표는 모금 하루 만에 8억1425만원(1일 오후 5시 기준)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이 지사의 후원금은 전체 모금액 중 95.1%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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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후원금이 모금 하루 만에 9억원을 돌파했다.
10일 이재명 후원회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오후 6시기준 9억854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지난 9일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후원금 계좌를 공개하고, 본격 모금에 착수한 지 불과 하루 만에 거둔 모금 실적이다.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는 후원금 모금액에서도 다른 후보들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지지율 1·2위 경쟁을 펼치는 이낙연 전 대표는 모금 하루 만에 8억1425만원(1일 오후 5시 기준)의 후원금을 모금했다. 추미애 전 장관은 하루동안 2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하는 것에 그쳤다.
다만 이 전 대표는 모금액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7일 기준 후원금이 14억9000만원으로 늘었으며, 추 전 장관도 같은 날 5억3000만원으로 후원금이 증가했다. 이 지사가 첫 날 기세를 이어 후원금 모금에서도 1위를 차지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지사의 후원금은 전체 모금액 중 95.1%가 10만원 이하의 소액 후원이다. 이재명 후원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상황 속에서 별도의 출범식 행사도 없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후원금을 모금했음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른바 큰손들의 거액 후원이 아닌 일반 국민들의 폭넓은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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