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제주도 제2공항 예정지 시찰.."하늘길 확장해야"

강민우 기자 2021. 7. 10.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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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주 제2공항 설립 등을 통한 제주 하늘길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10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예정지를 시찰한 뒤 가진 주민·기자간담회에서 "제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인데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더 많은 비행기가 오갈 수 있도록 시설 확장 또는 신설 등 어떤 형태로든 하늘길을 폭넓게 확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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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주 제2공항 설립 등을 통한 제주 하늘길 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후보는 오늘(10일),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예정지를 시찰한 뒤 가진 주민·기자간담회에서 "제주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지인데 관광 활성화 차원에서 더 많은 비행기가 오갈 수 있도록 시설 확장 또는 신설 등 어떤 형태로든 하늘길을 폭넓게 확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제주도민들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 소모전을 하지 말고, 제대로 하늘길을 넓힐 방안을 찾는 게 지금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후보는 또, "대통령이 되면 제주도 하늘길을 확실하게 넓힐 것이다. 도민과 함께 충분히 의논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운데 그 방안을 만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후보 측 관계자는 "정 후보가 제주 제2공항 건설에 긍정적인 입장이고, 오늘 발언에서 그 의중이 드러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제주를 지역구로 둔 민주당 의원을 중심으로 기존 '정석비행장' 활용 방안이 제시되는 등, 여권 내에선 주로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의견이 두드러졌던 터라 정 후보의 오늘 발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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