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도 확진 무더기로 나와..장병 · 가족 등 37명

김혜영 기자 2021. 7. 10.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 지역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5일부터 7일 간 장병과 가족 등 주한미군 관계자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주한미군은 현재 구성원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했으며, 확진자가 전체 현역 장병의 1% 미만에 그치는 등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기 지역 주한미군에서도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주한미군은 지난 5일부터 7일 간 장병과 가족 등 주한미군 관계자 3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10일) 밝혔습니다.

부대별로 보면 경기 동두천 미군기지인 캠프케이시에서 미군 21명과 카투사 3명 등 24명이 확진됐습니다.

경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소속 미군 1명과 한국인 노동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오산공군기지에서 미군 4명이, 동두천의 또 다른 미군기지인 캠프호비에서 미군 1명이 감염됐습니다.

이 밖에 경기 성남 미군기지 소속 미군 3명과 가족 2명이 확진됐습니다.

확진자들은 캠프 험프리스, 오산공군기지와 한국 정부 시설에서 격리 중입니다.

주한미군은 한국 질병관리청과 함께 역학조사를 하는 한편, 확진자들이 다녀간 기지 안팎 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은 현재 구성원의 80% 이상이 백신 접종을 했으며, 확진자가 전체 현역 장병의 1% 미만에 그치는 등 높은 수준의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혜영 기자kh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