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비거리 141m짜리 대형 33호 포

김영성 기자 2021. 7.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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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2대 0으로 앞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쳤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32호 아치를 그리고 2004년 마쓰이 히데키의 31홈런을 넘어 아시아 타자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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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 에인절스의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오타니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2대 0으로 앞선 3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쳤습니다.

시애틀 좌완 선발 마르코 곤살레스의 4구째 높게 들어온 시속 143㎞)짜리 싱커를 통타해 타구를 우측 스탠드 상단에 꽂아 넣었습니다.

타구는 시속 188㎞로 141m를 날아갔습니다.

시즌 33호 홈런을 터트린 오타니는 2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와 격차를 5개로 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습니다.

오타니는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32호 아치를 그리고 2004년 마쓰이 히데키의 31홈런을 넘어 아시아 타자 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썼습니다.

87경기에서 33개의 홈런을 쳐낸 오타니는 이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60홈런까지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 경기의 승부는 시애틀의 7대 3 역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279가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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