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숨진 스쿨존서 또 사망사고'..자전거 타던 60대 숨져

조윤하 기자 2021. 7. 1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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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 신광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 A씨가 덤프트럭에 치였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인 55살 남성 B씨는 "사고 당시 차량 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해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자전거와 B씨의 덤프트럭은 한 도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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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제(9일) 오후 5시 20분쯤 인천 중구 신흥동 신광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60대 남성 A씨가 덤프트럭에 치였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덤프트럭 운전자인 55살 남성 B씨는 "사고 당시 차량 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해 A씨를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당시 A씨의 자전거와 B씨의 덤프트럭은 한 도로에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B씨가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은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지난 3월 초등학교 3학년 C양이 25톤 화물차에 치여 숨진 곳에서 불과 15m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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