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사망' 4개월 만에 같은 스쿨존서 또 사망 사고

심우섭 기자 2021. 7. 1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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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숨진 지 4개월 만에 또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5시 20분쯤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A씨(55)가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치어 60대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이 신광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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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초등학생이 화물차에 치여 숨진 지 4개월 만에 또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어제(9일) 오후 5시 20분쯤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A씨(55)가 덤프트럭이 자전거를 치어 60대 B씨가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차량이 신광초등학교 앞 교차로에서 수인선 숭의역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차량 정체로 가다 서기를 반복하다가 앞서 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사고로 B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지난 3월 18일 초등생 C(10)양이 25t 화물차에 치여 숨진 횡단보도에서 불과 15m 정도 떨어진 곳으로 스쿨존에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심우섭 기자shimm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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