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추경 재편성하고, 자영업자 · 저소득층 최우선 지원해야"

박원경 기자 2021. 7. 1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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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정부의 추경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당장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이분들이 피해를 당하면 일자리를 잃는 실직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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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정부의 추경안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4차 대확산으로) 당장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은 심각한 피해가 불가피하다"며, "이분들이 피해를 당하면 일자리를 잃는 실직자들도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33조 원의 2차 추경부터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잘못된 추경을 국회가 심의할 게 아니라, 정부가 처음부터 다시 추경안을 만들어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또, 코로나19 4차 대확산을 맞아 자영업자, 저소득층에 대한 선별 지원을 강화하는 게 공정이고 정의라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소비진작용 추경은 지금 상황에서는 옳지 않다"며, "80%니, 90%니, 전국민이니를 두고 자기들끼리 논쟁을 벌이는 한심한 정부·여당을 보면 분통이 터진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여권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문재인 대통령도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지사도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절망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며, "이렇게 말하면서도 전국민 지원금을 계속 주장하는 것은 앞뒤가 하나도 안 맞는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방역 긴장감을 해이하게 만든 건 정부 자신"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 실패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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