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곧 북핵 노예 될 것..나토식 핵공유 추진해야"

박원경 기자 2021. 7. 10.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우리가 집권하면 대북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서 "이제 북핵은 마지막 단계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까지 갔다. 우리는 곧 북핵의 노예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우리가 집권하면 대북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0일) 자신의 SNS에서 "이제 북핵은 마지막 단계인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개발까지 갔다. 우리는 곧 북핵의 노예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대북 정책은 기본적으로 종북 정책"이라며 "남북·북미 정상회담 쇼를 거듭했으나, 우리 국민을 속이는 위장 평화 쇼에 그쳤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이 집권할 경우 대북 정책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의원은 "한미일 자유주의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해야 한다"며 "미국을 설득해 남북 핵 균형을 위한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나토식 핵 공유는 미국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은 나토 회원국들과 전술핵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체제를 말합니다.

홍 의원은 또 "북은 공산주의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로 건전하게 체제 경쟁을 하자고 제안해야 한다"며 "낭만적 민족주의를 배격하고 오로지 냉혹한 국제질서에 따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 지금 한반도 현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