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짐(gym) 관장 김재섭 "헬스장 왜 유산소만 제한하나, 탁상공론"

김지영 기자 2021. 7. 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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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헬스장에 대한 방역 지침을 두고 "왜 유산소운동만 제한하는지 이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지난9일 페이스북에 "헬스장 폐쇄 안 시키는 것 너무 감사하고 발라드 중심의 감성헬스도 나쁘지 않은데 방역이 목적이라면 왜 유산소 운동만 제한하는지 이해 불가능"이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의 호흡량이 결코 유산소보다 작지 않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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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섭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 사진=뉴스1

김재섭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헬스장에 대한 방역 지침을 두고 "왜 유산소운동만 제한하는지 이해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김 전 위원은 지난9일 페이스북에 "헬스장 폐쇄 안 시키는 것 너무 감사하고 발라드 중심의 감성헬스도 나쁘지 않은데 방역이 목적이라면 왜 유산소 운동만 제한하는지 이해 불가능"이라며 "웨이트 트레이닝의 호흡량이 결코 유산소보다 작지 않다"고 적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현행 2단계에서 3·4단계로 격상될 경우 헬스장에서 러닝머신 속도를 6㎞ 이하로 줄여야 한다. 줌바, 스피닝 등 노래를 틀어놓고 단체로 동작을 맞추는 운동은 음악 속도를 100~120bpm으로 유지해야 한다.

김 전 위원은 △러닝머신 속도 △GX류 운동의 음악 속도 제한 등의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 식의 탁상공론은 실효성도 없이 정부의 방역방침에 대한 신뢰만 저해하게 된다"며 밝혔다.

또 "맨날 헬스장 가서 1시간 이상 운동하는 나같은 '헬스장 고위험자'들은 러닝머신 잘 안 타고 중량 들면서 헐떡 거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같은 논리면 무게도 제한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발 헬스장 다녀본 사람들 얘기 좀 듣자"고 꼬집었다.

또 김 전 위원은 다른 글에선 "BTS의 버터(Butter)가 110bpm 정도 된다. 참고하세요"라고 했다.

김 전 위원은 이 글과 함께 "국민의gym(짐) 관장 김재섭 올림"이라고 썼다. 헬스장 상호에서 흔히 사용되는 'gym(헬스클럽)'을 당명에 빗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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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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