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 사상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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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이하 현지시간) 하락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며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상승폭이 400포인트를 웃돌았다.
덕분에 다우지수는 448.23포인트(1.30%) 상승한 3만4870.16으로 올라섰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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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 지수가 9일(이하 현지시간) 하락 하루만에 급등세로 돌아서며 일제히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상승폭이 400포인트를 웃돌았다.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세계 경기 회복 둔화 우려가 하루만에 누그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 CNBC 등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전날 주식시장이 일제히 하락 마감하자 이날 앞다퉈 저가 매수에 나섰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반화된 흐름이다.
덕분에 다우지수는 448.23포인트(1.30%) 상승한 3만4870.16으로 올라섰다. 시황을 가장 잘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48.73포인트(1.13%) 뛴 4369.55,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142.13포인트(0.98%) 오른 1만4701.92로 장을 마쳤다.
3대 지수 모두 사상최고치다.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기업, 특히 기술 공룡들을 겨냥해 이들을 옥죄는 경쟁촉진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지만 시장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저가 매수, 또 델타변이발 팬데믹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완화가 어우러져 사상최고치 기록이 이날 깨졌다.
MAI캐피털매니지먼트의 주식시장 수석전략가 크리스 그리산티는 바이든 대통령의 대기업 규제 행정명령이 예상치 못한 돌발변수였지만 주식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시장 강세장이 끝났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단위로도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다.
들쭉날쭉 했지만 결국 상승세 마감에 성공했다.
S&P500지수는 0.4% 올라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나스닥지수와 다우지수는 주간 단위로는 각각 0.4%, 0.25% 오름세를 기록했다.
전날 은행, 크루즈, 항공 등 경기순환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여파로 이날 이들 종목에 저가 매수세가 몰린데다, 바이든의 기술 공룡 규제 행정명령으로 대형 기술주가 지지부진하면서 이날은 주식시장 자금이 기술주에서 경기순환주로 이동했다.
애플과 아마존 등 행정명령 뒤 규제강화 집중 감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이는 대형 기술주는 흐름이 썩 좋지는 않았다.
애플은 1.31% 오르는데 만족해야 했고, 아마존은 되레 0.32% 하락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3.3%, 크루즈 업체 로열캐리비언이 3.6%, 아메리칸항공과 유나이티드항공이 각각 2% 넘게 뛰는 등 전날 하락세를 주도했던 종목들이 이날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두드러진 종목은 제너럴모터스(GM)였다.
웨드부시가 GM의 전기차 기술이 시장에서 저평가 돼있다면서 주가가 50% 넘게 뛸 것으로 낙관하고 '매수'를 추천한 덕에 GM 주가는 4.8% 폭등했다.
한편 국제 유가도 이날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올랐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브렌트유는 이날 0.9% 오른 배럴당 74.7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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