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급' ADB 이사에 미국 성소수자 유색인종 첫 지명

이현정 기자 2021. 7. 10.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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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색인종 성 소수자가 대사급 자리에 지명된 건 웡이 처음이라고 LGBTQ(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 빅토리 연구소는 전해졌습니다.

웡 지명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ADB 미국 대리이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선 미 정부의 빈국지원 정책자금을 운영하는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MCC)의 행정·재무 담당 부위원장 겸 재무 최고책임자로 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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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개발은행 미국이사로 지명된 샹탈 요크민 웡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여성인 샹탈 요크민 웡을 대사급인 아시아개발은행(ADB) 미국 이사로 지명했다고 현지시간 9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습니다.

유색인종 성 소수자가 대사급 자리에 지명된 건 웡이 처음이라고 LGBTQ(동성애자·양성애자·성전환자 등 성 소수자) 빅토리 연구소는 전해졌습니다.

웡 지명자는 빌 클린턴 행정부에서 ADB 미국 대리이사를 지낸 바 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에선 미 정부의 빈국지원 정책자금을 운영하는 밀레니엄 챌린지 코퍼레이션(MCC)의 행정·재무 담당 부위원장 겸 재무 최고책임자로 일했습니다.

백악관은 "금융, 기술,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30년 이상 경험을 쌓은 국제개발정책의 선도적 권위자"라고 소개했습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이현정 기자a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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