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지하철역 물바다..'엘사' 폭우로 곳곳 침수

김태현 2021. 7. 10.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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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성 폭풍 '엘사'가 몰고 온 폭우로 미국 뉴욕의 지하철역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오후 뉴욕시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면서 지하철과 고속도로, 공항 등에서 홍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특히 맨해튼 북쪽의 지하철역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157번가 지하철역을 비롯해 곳곳에서 시민들이 허리 높이까지 차오른 물을 뚫고 지나가거나, 운행 중인 지하철 열차 위로 물이 쏟아지는 장면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졌습니다.

폭우로 인해 뉴욕 지하철 A라인 북쪽의 일부 역에서는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뉴욕시뿐만 아니라 미국 동북부 일대에도 폭우가 쏟아지며 교통편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보스턴과 뉴어크를 비롯한 동북부 주요 공항에서는 약 320편의 항공기 운항이 취소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기상 당국은 뉴욕·뉴저지·코네티컷 주 등에 9일 낮까지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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