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흘째 신규 확진 2,000명 넘어

곽윤아 기자 2021. 7. 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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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금요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4월 이후 처음이다.

도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822명으로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해 162명 늘었다.

이로써 도쿄는 1주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한 수치를 기준 20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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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만 822명..확산세 뚜렷
이스라엘 선수단 1명도 확진 판정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14일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9일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279명으로 집계됐다. 금요일 신규 확진자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달 4월 이후 처음이다.

올림픽이 개최되는 도쿄에서의 확산세가 뚜렷하다. 도쿄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822명으로 지난주 금요일과 비교해 162명 늘었다. 이로써 도쿄는 1주 전의 같은 요일과 비교한 수치를 기준 20일 연속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났다.

올림픽 참가를 위해 입국한 외국 선수단에서도 감염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이날 하네다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스라엘 선수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고 별도의 숙박시설에 격리됐다. 사전 합숙 훈련을 위해 외국 올림픽 선수단이 들어오기 시작한 지난달 이후 감염이 확인된 것은 우간다(2명), 세르비아(1명)에 이어 이스라엘이 3번째 국가가 됐다.

외국에서 들어온 올림픽 관계자 가운데도 첫 감염자가 나왔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국적 등 신원을 공개하지 않은 이 관계자가 14일간의 격리 기간에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곽윤아 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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