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홀인원하고 절규' 박지영 "아무것도 없어!"
[뉴스데스크] ◀ 앵커 ▶
홀인원을 기록하고도 목 놓아 절규한 골프 선수의 사연, 톱플레이에서 만나보시죠.
◀ 리포트 ▶
KLPGA 박지영 선수의 파3 2번홀 티 샷!
그린 위의 공이 굴러서~
어… 어… 들어갑니다! 환상적인 홀인원!
그런데 갑자기 절규하는 박지영 선수!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파3 4개 홀 중 2개 홀에만 고급 승용차 등의 홀인원 상품이 걸려있었는데 하필 여긴 안 걸려있는 홀이었어요.
4년 전 생애 첫 홀인원 때도 같은 이유로 부상을 받지 못했던 박지영 선수.
"아무것도 없어! 아무것도 없어!"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인가요?
이번에도 아무것도 없었네요.
==================
메이저리그로 가 볼까요.
8-0으로 크게 뒤진 샌디에이고.
그런데 샌디에이고 선수들 끈질겨요.
곧바로 두 점을 따라붙더니… 투아웃 만루 기회까지 만듭니다.
그리고 구원 투수 타석인데… 대타를 쓰지 않고 그대로 투수가 나옵니다.
뭔가 있나 싶던 순간!
쳤습니다. 어… 어… 홈런이에요 만루홈런!
그것도 상대 투수가 무려… 사이영상 3회 수상자 슈어저였어요.
데뷔 첫 안타를 만루홈런으로 장식한 이 선수!
오늘만큼은 오타니 못지않은데요?
이 깜짝 홈런을 기폭제로 샌디에이고도 9-8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박병근)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285159_3493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코로나 확산세 속 '음주 회식'한 소방관들…감찰 진행중
- "육군훈련소에 소독약이 없어서…" 메달리스트 다리 괴사
- "기본주택 100만 호"vs"토지공개념"…與 부동산 정책 본격 대결
- [바로간다] 산둥성 생수병·내몽고 우유팩…백령도에 쌓인 중국 쓰레기
- "보통 2개씩 먹어요"…'비빔류 라면' 나트륨 함량 보니
- 윤석열 당심 잡기 속도전…국민의당과 합당은 '산으로'
- 올림픽 12일째 日코로나 확진 1만2천 명대…도쿄 3천709명
- 中, 스위스에 "한반도 문제 해결에 건설적 역할 희망"
- '성범죄' 로펌 대표 사망했지만…수사 내용 공개된 이유는?
- 윤석열 대통령 체포 결국 무산‥시간만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