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APR), 세계 최초 친환경 콩 원료로 모근 강화 샴푸 출시

이재명 기자 2021. 7. 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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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제품 '소이시딜' 제품 라인은 에이피알의 뷰티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국내 최고 수준의 화장품 생산기업 '코스맥스'가 함께 기획했다.

이번 소이시딜 라인은 APR이 탈모 인구의 증가 속에 '모발이 빠지는 두피'를 집중 연구한 결과로, 2020년 설립한 '글로벌 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

APR은 이번 친환경 원료 제품 기획과 함께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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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큐브 ‘소이시딜’ 샴푸 /사진 제공=APR
[서울경제]

글로벌 자사몰 중심의 온라인 직접 판매(D2C) 기업 '에이피알(APR)이 세계 최초 친환경 소이 원료로 만든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ESG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 '소이시딜' 제품 라인은 에이피알의 뷰티브랜드 '메디큐브(medicube)'와 국내 최고 수준의 화장품 생산기업 '코스맥스'가 함께 기획했다. 세계 최초로 돌콩배아에서 추출한 'SoyAct' 성분을 원료로 한다. 'SoyAct'는 돌콩배아의 유효성분인 '이소플라본(isoflavone)'으로 이루어졌으며 모근강화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스맥스는 'SoyAct'에 대한 '모근 강화 특허'를 출원했으며, 에이피알은 이를 바탕으로 한 기능성 보고서를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이번 소이시딜 라인은 APR이 탈모 인구의 증가 속에 '모발이 빠지는 두피'를 집중 연구한 결과로, 2020년 설립한 ‘글로벌 피부과학연구원’의 인체적용시험을 통과한 제품이다.

한편, 메디큐브는 2020년 100만 개 가까이 팔린 '제로모공패드'를 필두로 각 피부 타입에 맞는 'Red line', 'Blue line' 등 스테디셀러들을 중심으로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 3월에는 뷰티업계 최초 멤버십 프로그램인 'M-club(엠클럽)'을 도입해 국내에서만 4만여 명의 충성고객을 확보했다.

APR은 이번 친환경 원료 제품 기획과 함께 ESG 경영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공병 수거·처분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를 통해 재생섬유로 만든 의류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극복을 위해 선별진료소와 지자체에 자사 손소독제를 지원해 최근 송파구청에서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김병훈 APR 대표는 "ESG 경영이 하나의 기업 트렌드가 되었지만, 항목들에 대한 실천을 중시하는 책임경영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성공한 스타트업을 넘어, 대한민국 경영환경에 모범이 되는 착한기업으로 성장하고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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