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보험회사 5명 등 충남서 24명 확진..육군훈련소 추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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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보험회사 관련 연쇄감염으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9일 충남에서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14명, 아산 5명, 서산·당진 각 2명, 논산 1명 등 모두 24명이다.
지난 7일과 8일 모두 5명의 직원이 확진된 천안의 한 보험회사에서 직원의 자녀와 방문자 등 5명이 감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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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누적 4061명
(충남=뉴스1) 이시우 기자 = 천안 보험회사 관련 연쇄감염으로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9일 충남에서 2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흘 동안 76명이 집단감염된 육군훈련소에서는 이날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천안 14명, 아산 5명, 서산·당진 각 2명, 논산 1명 등 모두 2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061명이다.
천안에서는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두자리 수를 기록했다.
지난 7일과 8일 모두 5명의 직원이 확진된 천안의 한 보험회사에서 직원의 자녀와 방문자 등 5명이 감염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자녀가 다니던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방문자의 이동 동선을 확인해 추가 감염자를 찾고 있다.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전파도 이어졌다.
원성동에 거주하는 40대는 영등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고 김해, 이천 확진자와 각각 접촉한 4명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도 자가격리 해제를 앞둔 50대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고 자발적 검사를 받은 3명이 각각 확진돼 방역 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아산에서는 확진자(아산741번)의 가족 2명과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와 50대가 각각 확진돼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당진에서는 해외에서 입국한 30대와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를 받은 50대가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산에서는 직장 동료가 확진돼 검사를 받은 50대와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20대가 각각 확진됐다.
논산에서도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40대의 검체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검출돼 공주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받고 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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