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집중호우 현장 찾아 농가 위로.."피해 최소화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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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농민과 상인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이후 김 지사는 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해남 현산면 초호리 시설하우스, 진도 지산면 소포리, 조금시장 등 침수피해지역을 둘러본 후 피해 농가와 도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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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집중호우 피해현장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농민과 상인을 위로하고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과 함께 장흥군 안양면 사촌들녘 공동방제 현장을 칮았다.
김 지사는 김 장관에게 재해피해 발생 때 과수와 대파대 인상,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피해금액 산정에 농작물 피해액을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
이후 김 지사는 대권주자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해남 현산면 초호리 시설하우스, 진도 지산면 소포리, 조금시장 등 침수피해지역을 둘러본 후 피해 농가와 도민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자원봉사자를 격려했다.
김 지사는 "작물이 한창 자라는 시기에 이런 피해가 발생해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가 최소화하도록 공동방제 지원을 비롯한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진도 지산면 벼 침수피해와 관련해 향후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포지구 국가관리방조제 배수갑문 확장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전남에는 해남 413㎜를 비롯해 강진 392㎜, 장흥 390㎜, 보성 388㎜ 등 남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려 약 2만5000여㏊의 농경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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