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고위직 복무 태만에 '원스트라이크 아웃' 도입

곽상은 기자 2021. 7. 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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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간부의 낮술 사건으로 '기강 해이' 비판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위직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일부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국토교통부는 산하기관별로 전담 감찰반을 구성해 비위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47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체 기강 확립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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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급 간부의 낮술 사건으로 '기강 해이' 비판을 받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고위직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일부 직원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으로 곤욕을 치른 국토교통부는 산하기관별로 전담 감찰반을 구성해 비위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와 국토부는 오늘(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47개 중앙행정기관 감사관 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자체 기강 확립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구윤철 실장은 회의에서 "올해 하반기는 주요 국정과제 성과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로,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기강 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행위를 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2차 피해 방지 지침' 제정 여부 등 공공부문 성 비위 근절대책도 논의됐습니다.

(사진=총리실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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