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세에 '마약 투여' 비아이 첫 재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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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마약 투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가수 비아이, 김한빈 씨의 첫 재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류의 일종인 LSD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김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재판에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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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마약 투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출신 가수 비아이, 김한빈 씨의 첫 재판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연기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9일) 열릴 예정이던 김 씨의 첫 공판 기일을 다음 달 27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관계자는 "공판 검사가 근무하는 사무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공판 검사의 법정 출석이 불가능하다고 해 재판부가 부득이 기일을 변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6년 지인 A씨를 통해 대마초와 마약류의 일종인 LSD를 사들인 뒤 일부를 투약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
소속사였던 YG엔터테인먼트는 사건이 알려지자 김 씨와의 전속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김 씨의 마약 투약 혐의를 제보한 A씨를 회유하고 협박해 수사를 막으려 한 혐의로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역시 재판에 넘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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