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美 의회 지한파 접견.."든든한 후원에 감사"

권란 기자 2021. 7. 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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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의회 내 한미관계 연구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CSGK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코리아스터디그룹에는 현재 미 상·하원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5월 미국 방문 당시 미 의회가 베푼 환대를 잊지 못한다"며 "지난달 상원 대표단, 이번 초당적 하원 대표단 방문은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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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의회 내 한미관계 연구 모임인 코리아스터디그룹, CSGK 대표단을 접견했습니다.

지난 2018년 출범한 코리아스터디그룹에는 현재 미 상·하원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오늘 접견에는 공동 의장인 아미 베라, 영 김 의원을 포함한 8명의 민주·공화당 하원의원들과 토마스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 사빈 슐라이트 전미의원협회 최고운영책임자 등이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5월 미국 방문 당시 미 의회가 베푼 환대를 잊지 못한다"며 "지난달 상원 대표단, 이번 초당적 하원 대표단 방문은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미국은 지난 정상회담을 계기로 더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전략 동맹으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가고 있다"며 "한미동맹이 가장 모범적인 동맹으로 발전하고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이끌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아미 베라 의원은 "지난 한미 정상회담은 성공적이었다"며 "초당적 방문단 방한 자체가 한미관계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19 발생 초기 한국이 많은 지원을 한데 감사를 표하며, "모더나와 삼성의 협력 등으로 미국도 한국에 기여를 하는 등 많은 협력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계 의원인 영 김 의원은 "저는 한국이 낳은 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한국말로 "친정에 다시 온 기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데 동의한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북한 인권 문제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의원으로서 기뻤다"고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란 기자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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