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규 실업수당 37만 건..예상보다 소폭 증가

고정현 기자 2021. 7. 8. 22: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7∼7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으로 8일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2천 건 늘어나 3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함께 발표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4만5천 명 감소한 334만 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실업자 수를 집계하는 이 지표는 한 주 앞선 지난달 6월 20∼26일 기준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한 상점에 걸린 채용 광고

실업수당을 새로 신청하는 미국인 수가 예상을 뒤엎고 소폭 증가했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6월 27∼7월 3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7만3천건으로 집계됐다고 현지시간으로 8일 밝혔습니다.

전주보다 2천 건 늘어나 3주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이날 발표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5만건을 뛰어넘는 결과 입니다.

CNBC방송은 "예상하지 못했던 증가"라며 상반기 동안 순탄했던 고용 성장이 향후 '암초'를 맞닥뜨릴지 모른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반면 블룸버그통신은 여전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이라며 노동시장이 하반기에도 '완전 회복'을 향해 순항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날 함께 발표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보다 14만5천 명 감소한 334만 명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실업자 수를 집계하는 이 지표는 한 주 앞선 지난달 6월 20∼26일 기준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