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가, 문 대통령 방일하면 "외교상 정중히 대응하는 게 당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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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한다면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8일) 관저(총리실)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방일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한국에서 개회식에 누가 참석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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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에 맞춰 방일한다면 "외교상 정중하게 대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오늘(8일) 관저(총리실)에서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연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방일할 경우 정상회담을 할 생각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한국에서 개회식에 누가 참석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런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작년 9월 취임한 스가 총리 간의 한일 정상회담은 과거사 문제를 둘러싼 양국 간 갈등 속에서 일본 측이 사실상 거부해 아직 성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오는 23일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회식에 문 대통령이 참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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