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급증에 눈총받을까..천막농성 들어가는 택배노조'조심조심'

오진영 기자 2021. 7. 8.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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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 돌입 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부당한 갑질과 불법에 저항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본사 앞에서 해고 조합원을 포함한 택배 노동자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택배노조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천막농성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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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조합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노동위 부당노동행위 인정에 따른 교섭과 비리대리점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 사진 = 뉴시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이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CJ대한통운이 과로사 문제 해결을 위해 교섭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차원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에서 이뤄지는 농성이라 조심스럽다.

택배노조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막농성 돌입 계획을 밝혔다.

노조는 "부당한 갑질과 불법에 저항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본사 앞에서 해고 조합원을 포함한 택배 노동자들이 천막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민주노총이 또 한번의 집단행동을 예고한 것이다. 민주노총은 지난 5월 1일 '세계 노동절 대회'와 6월 9일 '시민 분향소' 설치, 15∼16일 '택배 상경투쟁', 19일 '재해노동자 합동 추모제'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 7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노동절 대회 당시 민주노총은 서울 곳곳에서 9명 규모의 기자회견을 동시다발적으로 벌였으며, 재해노동자 합동 추모제에도 신고 인원보다 많은 사람이 모였다. 택배 상경투쟁에서는 4000명의 확진자가 몰리면서 2명의 확진자가 나오기도 했다.

택배노조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천막농성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적법하게 집회신고를 마쳤으며 방역수칙에 따라 9인 이하로 농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감염병예방법을 준수하며 수시로 발열체크를 하는 등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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