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오후 6시 3인 모임 금지?..당국, 수도권 4단계 적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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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내일(9일)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수도권의 만남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 주말부터 오후 6시부터 3인 이상 모임을 제한하는 사적모임 강화 방안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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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수도권 전체 4단계 적용 가능성 커
주말부터 오후 6시부터 2인까지 모임 허용 전망도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방역 당국이 내일(9일) 수도권에 대한 거리두기 단계 조정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일각에서는 수도권의 만남과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장 주말부터 오후 6시부터 3인 이상 모임을 제한하는 사적모임 강화 방안이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오전 회의를 열고 수도권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대해 논의하고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의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이미 새 거리두기 단계에서 4단계 기준을 넘어섬에 따라 서울에는 4단계가 적용되고, 수도권 역시 서울과 동일 생활권으로 묶여 있어 수도권 전체에 4단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천의 경우 확진자 수가 적고 일부 지역은 다른 수도권 지역과 생활이 분리돼 있어 거리두기 4단계에서 제외될 가능성도 있다.
거리두기 4단계는 외출을 최소화하고 대외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때문에 사적 모임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4인까지만 모임을 허용하고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한다. 특히 사적 모임 제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번 주말부터 3인 이상 모임을 제한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의 경우 사적모임 제한 인원에서 제외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식당과 카페 등은 10시까지 영업이 제한되며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클럽과 나이트, 헌팅포차 등은 영업이 금지된다. 행사 역시 금지되며 집회는 1인 시위만 가능하다.
함정선 (mint@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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