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카카오T, 타인차량 위치정보 노출..범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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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의 주차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의 차량 위치 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카카오T 앱에 차량 번호와 제조사, 모델 등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실제 본인의 차량인지 확인하는 절차 없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럴 경우 등록한 차가 카카오T 주차장으로 입고하면, 차량의 위치와 주차 시간 등 정보가 담긴 알림이 도착했고 출차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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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의 주차 서비스를 통해 다른 사람의 차량 위치 정보가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S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카카오T 앱에 차량 번호와 제조사, 모델 등의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실제 본인의 차량인지 확인하는 절차 없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등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럴 경우 등록한 차가 카카오T 주차장으로 입고하면, 차량의 위치와 주차 시간 등 정보가 담긴 알림이 도착했고 출차했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차의 위치와 이동 시간을 동의 없이 파악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스토킹이나 보복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공동명의차량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는 한계가 있다"며 "주차비 결제 이력이 없으면 1킬로미터 이내에서만 주차장 확인이 가능하다"고 해명하며 "다음 달 초 강화된 자동차 소유주 인증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태 기자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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