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후배들 나체 사진 찍어 공유..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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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대학 유도부에서 강제로 신입생들 옷을 벗긴 뒤 나체 사진을 찍는 등 가혹행위가 이뤄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북부경찰청은 신입생 나체 사진을 찍고 이를 단체 대화방에 수차례 공유한 유도부 주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피해 학생의 부모가 고소장을 접수하며 수사가 시작됐는데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신입생 팔다리를 붙잡은 뒤 후배들을 동원해 사진을 찍게 하고 이를 공유해왔다는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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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한 대학 유도부에서 강제로 신입생들 옷을 벗긴 뒤 나체 사진을 찍는 등 가혹행위가 이뤄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기 북부경찰청은 신입생 나체 사진을 찍고 이를 단체 대화방에 수차례 공유한 유도부 주장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피해 학생의 부모가 고소장을 접수하며 수사가 시작됐는데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신입생 팔다리를 붙잡은 뒤 후배들을 동원해 사진을 찍게 하고 이를 공유해왔다는 내용입니다.
피해 학생 측은 샤워실에서 강제 추행, 물고문과 같은 가혹행위도 이뤄졌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대학 측은 사실 관계가 확인됐고, 가해 학생과 감독을 즉시 분리 조치한 상태라며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징계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습니다.
가해 학생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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