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잔머리 정리하는 헤어 드라이어 출시

안하늘 2021. 7. 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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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이 집에서도 매끄럽고 윤기있게 잔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새 헤어 드라이어 제품을 출시했다.

엠마 수레든 다이슨 헤어 케어 부문 디렉터는 "다이슨의 엔지니어들은 코안다 효과를 사용해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롤 브러시를 사용해 모발의 모양을 잡는 동시에 드라이어의 공기 흐름을 이용해 잔머리를 안쪽으로 밀어내는 것을 구현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연구했다"며 "코안다 효과가 적용된 플라이어웨이 노즐을 통해 이제 집에서도 과도한 열손상 없이 모발을 바람만으로 매끄럽고 윤기있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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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슨은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플라이어웨이 노즐을 추가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공개했다. 다이슨 제공

다이슨이 집에서도 매끄럽고 윤기있게 잔머리를 정리할 수 있는 새 헤어 드라이어 제품을 출시했다.

다이슨은 8일 서울 강남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열고 플라이어웨이 노즐을 추가한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를 공개했다.

다이슨 관계자는 "머리카락 다발에서 불규직적으로 튀어나온 것을 정리하기 위해 그동안 뜨거운 열과 브러쉬를 이용해왔다"며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모발이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고, 다이슨은 이를 공기순환을 통해 해결했다"고 말했다.

플라이어웨이 노즐은 압력 차이로 인해 물체 표면에 모발이 달라붙는 현상인 '코안다 효과'를 이용했다. 공기 순환을 통해 긴 모발을 위로 들어 올리면서 짧은 잔머리 부분은 보이지 않도록 안으로 감춰주도록 한 것이다. 플라이어웨이 노즐을 사용하면 모발이 정돈되고 바람만으로도 매끄럽고 윤기있는 머릿결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다이슨의 설명이다.

이런 플라이어웨어 노즐을 담은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최대 11만rpm으로 회전하는 다이슨 디지털 모터 V9로 구동되며 초당 40회 이상 바람 온도를 측정하는 지능형 열제어 시스템으로 바람 온도를 측정하고 조절해 과도한 열로 인한 모발 손상을 방지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46만9,000원이다. 기존 슈퍼소닉 헤어드라이어 사용자는 플라이어웨이 노즐만 별도로 구입해 기존 제품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5만3,900원이다.

엠마 수레든 다이슨 헤어 케어 부문 디렉터는 "다이슨의 엔지니어들은 코안다 효과를 사용해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롤 브러시를 사용해 모발의 모양을 잡는 동시에 드라이어의 공기 흐름을 이용해 잔머리를 안쪽으로 밀어내는 것을 구현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연구했다"며 "코안다 효과가 적용된 플라이어웨이 노즐을 통해 이제 집에서도 과도한 열손상 없이 모발을 바람만으로 매끄럽고 윤기있게 마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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