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파트 붕괴 2주만 구조 종료..사망 54명 · 실종 86명

김정기 기자 2021. 7. 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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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 구조 작업이 사고 2주만인 어제(7일)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취재진에 "수색·구조작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면서 "수색·구조작업에서 복구작업으로 전환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12층 고급아파트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가 절반가량 무너진 직후부터 현재까지 수색·구조작업이 이어져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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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붕괴사고 구조 작업이 사고 2주만인 어제(7일) 사실상 종료됐습니다.

현재까지 시신이 수습된 사망자는 54명이고 86명은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레이드 자달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방서 부서장은 피해자 가족에게 실종자 수색을 멈추진 않겠지만 구조견을 더는 투입하지 않고 음파탐지기 사용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그는 "이제 우리에게 남은 책임은 사태를 매듭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니엘라 레빈 카바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장은 취재진에 "수색·구조작업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했다"면서 "수색·구조작업에서 복구작업으로 전환하는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앨런 코민스키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소방서장은 복구작업에 수주가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난달 24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서프사이드 12층 고급아파트 '챔플레인 타워 사우스'가 절반가량 무너진 직후부터 현재까지 수색·구조작업이 이어져 왔습니다.

사람들이 잠을 자는 새벽에 사고가 발생해 피해가 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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