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사이트 운영 · 성매매 업소 광고까지"..8억 원 챙긴 일당 구속

조윤하 기자 2021. 7. 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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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를 해준 대가로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이트 23개를 운영하며 영상과 사진 등 불법 음란물 23만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 일당을 검거한 경찰은 수익금 3천9백만 원과 서버 개발자료 일체를 압수하고 이들이 운영하던 사이트를 모두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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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 광고를 해준 대가로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지난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인터넷 사이트 23개를 운영하며 영상과 사진 등 불법 음란물 23만 건을 유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인터넷 사이트에 웹툰, TV 콘텐츠 등 저작물 85만 건을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사이트 메인 화면에 불법 스포츠 도박과 성매매 업소 광고 사이트를 홍보해주는 대가로 약 8억 원의 불법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사이트의 접속량은 하루 평균 5∼6만 건, 월평균 150만 건에 달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의 한 오피스텔에서 A씨 일당을 검거한 경찰은 수익금 3천9백만 원과 서버 개발자료 일체를 압수하고 이들이 운영하던 사이트를 모두 폐쇄했습니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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