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거리두기 격상 관건은 전파 속도..이르면 일요일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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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8일) 코로나19 확산세로 새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에 대해 "감염자가 늘어나는 숫자, 전파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확산세의 주요 원인으로 '활동량 증가'를 꼽으면서,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해외에서 유학생들이 들어오는 등 젊은이들 활동량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젊은이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활동량이 늘면서 전파가 되는 상황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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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8일) 코로나19 확산세로 새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될 가능성에 대해 "감염자가 늘어나는 숫자, 전파 속도가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 라디오에 출연해 '4단계까지 가지 않아야 하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우리가 간절히 바란다고 될 문제가 아니다. 이건 과학의 문제"라고 답한 뒤 이같이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단계 조정 시점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말씀하시지만, 정부로서는 여러 가지 고려할 점이 많다"며 "시간 단위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고, 도저히 아니라는 판단이 모이면 (단계 격상을) 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주말까지 지켜보려고 한다. 일요일에 열리는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의 확산세를 지금 잡아내지 못하면 1년 반 동안 전 국민이 고생한 것이 수포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확산세의 주요 원인으로 '활동량 증가'를 꼽으면서, "대학생들이 방학에 들어가고 해외에서 유학생들이 들어오는 등 젊은이들 활동량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젊은이에게 책임이 있다는 것은 아니지만, 활동량이 늘면서 전파가 되는 상황은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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