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새로운 도전의 기회 '그림리퍼' 오픈

레벨 제한 85에 주요 콘텐츠 미개방 '성장 격차 최소화'
리니지 시리즈 20년 첫 신규 영지 '엘모어' 도입 '눈길'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서비스 4주년을 맞아 지난 7일 여섯 번째 에피소드 ‘디 엘모어(THE ELMOR)’를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 ‘사신’, 신규 서버 ‘그림리퍼’, 신규 영지 ‘엘모어’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대거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클래스 체인지, TJ 쿠폰, 4주년 감사 TJ 시즌 상자 등은 물론 서버 이전, 전장의 학살자 버프 동상, 2021 출석체크 시즌3 등의 각종 이벤트와 보상도 마련됐다.

이중 신규 서버 ‘그림리퍼’는 ‘리니지M’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도전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신규 서버는 신규와 복귀 이용자, 또는 새로운 출발과 도전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환영받는 장치다.

특히 ‘그림리퍼’는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하고 이용자간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기에는 콘텐츠를 제한하고 이용자 성장 상황에 따라 해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전설에서 신화 등급의 변신 및 마법인형, 수호성, 아이템 컬렉션, 문양, 월드 던전 및 마스터 던전 등이 제한되며 최대 성장 레벨도 85까지로 정했다. 엘릭서 사용 개수도 10개다. 휘장과 빛나는 팔찌 등 일부 상점 장비도 당분간 제공하지 않으며 룸티스(귀걸이), 빛나는 티셔츠, 인장 등 일부 상점 장비의 축복 및 강화 수치 제한 등도 부여됐다.

반면 성장에 필요한 상점 장비인 빛나는 견갑 상자, 빛나는 티셔츠 상자, 스냅퍼의 반지 상자, 룸티스의 귀걸이 상자는 ‘리니지M’ 최초로 1일 1회 아데나로 구매 가능하도록 제공한다.

엔씨소프트는 25주에 걸쳐 매주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의 ‘CM 아지트’를 통해 그림리퍼 서버 이용자들의 성장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성장 속도에 맞춰 제한되어 있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또 ‘그림리퍼’ 이용자는 기존 안내된 사전예약 보상에 더해 ▲축복받은 무기 마법 주문서(사전예약)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사전예약) ▲하프 엘릭서(사전예약) 등의 아이템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신규 영지 ‘엘모어’도 주목할 만하다. 리니지 시리즈에 20여 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영지다. PC 시절부터 리니지를 즐긴 이용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전망이다.

신규 영지 엘모어는 진입 구간인 ‘비탄의 동굴’부터 최종 목적지인 ‘에오딘 성채’까지 광활한 직선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직선 구조를 따라 총 7개의 지역을 이동하며 다양한 전투 접점을 만나게 된다.

신규 영지 엘모어는 월드 던전 ‘에스카로스’ 탭을 통해 85 레벨 이상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엘모어 영지 내 특정 아티팩트를 활성화시키면 다양한 보상을 지급하는 ‘터치다운 타임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총 8종의 TJ 쿠폰을 지급해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21일까지 총 다섯 개의 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4주년 감사 TJ 쿠폰 상자’를 400 아데나로 판매하며 출석체크 시즌3 보상으로 히든 쿠폰 3종을 선물한다. 변신과 마법인형 선택, 스페셜 상점 장비 복구, 일반 장비 복구,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항아리, 룬 복구, 상점 장비 복구 등 이용자들이 선호할 내용으로 마련됐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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