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임혜숙 장관, '1조원' 방사광가속기 부지 찾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일(8일) 비공식 일정으로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상부지인 충북 오창읍 후기리 일원을 찾는다.
임 장관은 이날 오후 오창 과학산업단지 행사 참석 이후 오창읍 후기리로 이동해 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시·도 관계자, 연구기관 종사자 등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기부 관계자는 "현장 소통 차원에서 장관께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를 둘러볼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비공식 일정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조 454억원 투입해 구축..2028년 운영 목표
현장 소통 의지..주관기관·사업단장 선정 앞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내일(8일) 비공식 일정으로 방사광가속기 구축 예상부지인 충북 오창읍 후기리 일원을 찾는다.
임 장관은 이날 오후 오창 과학산업단지 행사 참석 이후 오창읍 후기리로 이동해 방사광가속기 구축 관련 시·도 관계자, 연구기관 종사자 등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광가속기는 총 사업비 1조 454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8년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거대연구시설이다.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발생하는 다양한 에너지의 빛을 아주 작은 물질의 특징을 분석하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 돼지 구제역 백신 등이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나온 연구 성과다.
과기부는 당초 5월말께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주관기관 지정과 사업단장 선정을 추진했으나 장관과 실·국장 교체, 전문가 논의 지연 등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임 장관이 취임 이후 경북대 연구실을 찾아 소통하는 등 현장 방문을 강조한 만큼 대형국가연구사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결정을 내리겠다는 의지로도 풀이된다.
과기부 관계자는 “현장 소통 차원에서 장관께서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를 둘러볼 계획”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비공식 일정이라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느님까지 영입하나…연예계 대어 모으는 카카오엔터
- 수도권 990명, 이대로라면 수도권 4단계도 가능
- 80kg→28kg로…지적장애 누나 묶고 굶겨 죽인 동생 ‘중형’
- '김부선 변호' 강용석 "이재명 신체감정 필요…'셀프검증' 인정 못해"
- "왜 이제와서 이러냐"…야간 음주단속에 뿔난 2030
- 한소희, 20대 아이콘 됐다…광고계 장악
- 고아성 모친상… "슬픔 속 빈소" [전문]
- “차라리 집을 샀어야”…경기도 전셋값도 웬만하면 6억
- S&P500 기업 중간연봉 들여다보니…스타벅스 1300만원, 페이스북 3억원
- 윤석열 측 "부인 도이치모터스 증권거래, 특혜 아냐"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