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반 스마트 매장관리 이제 선택 아닌 필수!

강동완 기자 2021. 7. 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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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비접촉이 산업계를 관통하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다양해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통산업에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서비스 도입에 속도를 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옛날 방식에 머물렀던 매장 운영방식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가 바로 '무인매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매장의 무인화가 가속화되면서 매장 운영과 고객 관리를 한 번에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IT 기반 스마트한 솔루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각사 제공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오프라인 매장 점주들에게 IT 솔루션 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정부까지 나서 주요 편의점과 손잡고 무인매장 보안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유통업계 전반에 무인화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 매장 솔루션 스타트업 스포카는 무인점포의 대표주자인 셀프 빨래방과 제휴를 맺고 고객관리 플랫폼 '도도 포인트'를 통한 무인화 대열에 합류했다.

도도 포인트는 오프라인 매장에 설치된 태블릿을 기반으로 간편한 포인트 적립과 점포별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계적인 고객 관리가 가능한 완성형 멤버십 솔루션이다. 

현재 전국 신규 오픈 매장에 도도 포인트를 활용한 토탈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리미엄 셀프빨래방 워시엔조이는 포인트 적립부터 고객과의 소통까지 매장 관리를 비대면으로 한 번에 해결하며 IT 경쟁력을 갖춘 효율적인 매장 운영에 앞장서고 있다.
방문 고객이 매장에 설치된 도도 포인트 태블릿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AI가 분석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유 포인트 및 방문 기록을 포함한 고객의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점주 입장에선 실시간으로 손쉬운 매장 관리가 가능하다는 후문이다. 

또 이벤트 소식이나 혜택, 신메뉴 등 매장별 다양한 정보가 고객들에게 자동적으로 전달돼 단골 수를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여 이익 증대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재승 스포카 대표는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카페, 빨래방은 물론이고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 무인 시스템을 구축하는 곳이 늘고 있지만, 특성상 고객 관리가 어려워 점주들의 매장 운영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며 "도도 포인트를 통해 무인매장의 단점은 최소화하고 장점은 극대화해 비대면 고객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무인화에 대한 높아지는 니즈를 충족하고자 방문객용 도도 포인트 앱 출시 등 서비스 구축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간편결제 시스템인 키오스크 이용률 역시 가파르게 증가 중이다. 고객이 직접 스크린을 터치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어 대면접촉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러한 흐름 속에 삼성전자는 올 2월 스마트 주문 솔루션 '삼성 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삼성 키오스크는 식당과 카페, 약국, 편의점, 마트 등에서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상품 선택 및 주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무인 단말기다.

삼성 키오스크는 지난 4월 24시간 무인 운영 카페인 커피에 반하다 삼성점을 시작으로 전국 매장에 순차적인 공급을 진행하며 비대면 수요 잡기에 본격 나섰다. 카드리더기, 영수증 프린터, QR∙바코드 스캐너,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와이파이(Wi-Fi) 등이 탑재돼 있어 별도 PC 없이도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 국내 시장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특히 삼성 키오스크를 활용해 매장을 원격으로 관리하고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 재고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어 점주들의 매장 운영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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