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의 '청량미' 터지는 첫 디지털 싱글..Hey Summer Hey Samba [나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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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혜나' 하면 역시 응어리를 종양처럼 가진 여성이 세상을 향해 내지르는 포효와 절규의 어디쯤.
그런데 7월 7일 출시된 박혜나의 첫 디지털 싱글 '헤이 서머 헤이 삼바(Hey Summer Hey Samba)'는 "지금까지의 박혜나는 잊어라"다.
평소 들려주지 않았던(왜 이제서야!) 박혜나의 재즈 스타일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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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를 구글 번역기에 들려주면 아마도 이런 반응이 나올 것 같다.
“이것은, 박혜나입니까?”
‘뮤지컬 배우 박혜나’ 하면 역시 응어리를 종양처럼 가진 여성이 세상을 향해 내지르는 포효와 절규의 어디쯤. 그런 것이 아니었던가. 위키드의 엘파바, 데스노트의 렘,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에서의 마츠코, 겨울왕국의 OST 렛잇고가 당장 떠오른다.

그런데 7월 7일 출시된 박혜나의 첫 디지털 싱글 ‘헤이 서머 헤이 삼바(Hey Summer Hey Samba)’는 “지금까지의 박혜나는 잊어라”다. 제목에서 풍기듯 라틴과 정열의 카니발, 서퍼와 휴양객으로 넘쳐나는 이국 해변의 풍경이 다이내믹한 삼바의 리듬을 타고 선연하게 펼쳐진다.
“파파야 코코넛 피나콜라다 / 칵테일 한잔을 마시며 쌈바 라인 멜로디 / 모래 위에 그려본다”
이 곡의 가사는 심플하고, 리듬과 분위기는 가볍다. 야자수 해먹에 누워 칵테일을 마시며 만끽하는 여유, 활기찬 사람들, 들뜬 목소리, 눈부신 햇빛, 하얀 파도, 뜨겁지만 눅눅하지 않는 공기를 느낄 수 있다면 그것들로 충분하다.
평소 들려주지 않았던(왜 이제서야!) 박혜나의 재즈 스타일을 듣는 재미도 쏠쏠하다. 박혜나의 가창 실력이야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재즈까지 이렇게 멋지게 소화해내는 보컬인 줄은 미처 눈치 채지 못했다.
재즈 싱어들이 구사하는 재즈 특유의 간드러진 바이브레이션은 물론 스캣까지 능숙하게 들려준다. 후렴 부분의 “Sunshine Moonlight”에서 박혜나의 음색은 뚜껑을 갓 딴 콜라처럼 청량하다.

이 곡의 피날레는 ‘고음의 박혜나’다운 처리다. ‘삼바’의 끝을 시원하게, 끝없이 올리며 곡을 맺는다. 창문을 열고 도로를 달리듯 청량하기 그지없다.
반가운 소식도 들린다. 총 8곡이 수록된 첫 번째 정규앨범도 준비 중이란다. 7월 8일부터는 앨범 제작을 위한 후원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후원은 크라우드펀딩 커뮤니티 텀블벅을 통해 진행한다. 박혜나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후원 리워드로 굿즈 또는 부띠크 콘서트 티켓도 증정한다니 그것도 반가운 얘기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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