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우여곡절 끝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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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준공돼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 반대로 공사가 10달 정도 중단되기도 했었는데, 앞으로 연간 8만 7천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총사업비 2천500억여 원이 투입된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1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이번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연료전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수소에너지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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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준공돼서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주민 반대로 공사가 10달 정도 중단되기도 했었는데, 앞으로 연간 8만 7천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됐습니다.
김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총사업비 2천500억여 원이 투입된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1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준공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앞으로 연간 8만 7천여 가구에 전기를 공급하고 2만 6천여 가구가 사용 가능한 열에너지도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전소 사업은 지난 2017년 추진됐지만 안전성 등을 우려한 지역 주민과의 갈등으로 공사가 10개월가량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2019년 11월 합의에 이르면서 공사가 재개됐고 준공에 이르렀습니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 운영되는 동안 주민들이 직접 안전성을 확인하도록 했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저는 오늘 이 자리가 일반적인 사업의 준공 이상의 의미를 가진 아주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끊임없이 대화하고 다가서는 노력 끝에 만든 소중한 결실이 바로 오늘이기 때문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발전소 가동을 계기로 연료전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수소에너지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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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지난해 15만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2021년 일자리대상에서 대통령상인 종합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광역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정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행사로 인천시가 1위를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입니다.
인천시는 기존 일자리 경쟁력 향상과 미래 산업 육성 등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호선 기자netcrui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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