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독립기념일 D-1 '코로나 독립'..마트서 벌어진 풍경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쇼핑하다 국가 합창'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3일, 텍사스의 한 대형마트에서 펼쳐진 장면입니다.

쇼핑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발걸음을 멈추고 미국 국가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10대로 보이는 아이들부터 갓난아기를 품에 안은 주부, 지긋한 연세의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가슴에 손을 얹고 합창합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국민들의 고양된 애국심 덕분에 만들어진 진풍경이라는데 바이든 대통령은 당초 독립기념일까지 미국 성인의 70%에게 적어도 한 번씩은 백신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지만 도달하지 못했는데, '코로나 독립 선언’은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국내 누리꾼들은 “나라 사랑하는 마음이 뭉클하네요. 장 보다가 감동의 물결~ 멋져요!”, “근데 노 마스크에 합창이라니…미국은 이래도 되나요? 부럽기도 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raised..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