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서 '백신 접종 무격리 입국' 외국인 첫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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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에서 어제(6일) 입국한 여행객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여행객은 어제 푸켓 공항에 도착한 뒤 호텔로 이동하기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어젯밤 늦게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 푸켓에서 격리 없이 입국하도록 하는 이른바 '푸켓 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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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부의 '백신 접종자 무격리 입국' 프로그램을 통해 유명 관광지 푸켓에 입국한 외국인 가운데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태국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에서 어제(6일) 입국한 여행객 한 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성 판정을 받은 여행객은 어제 푸켓 공항에 도착한 뒤 호텔로 이동하기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어젯밤 늦게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여행객은 양성 판정을 받은 즉시 근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고, 함께 온 단체 여행객들은 푸켓주 정부가 지정한 호텔로 옮겨져 14일동안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함께 온 단체 여행객 수가 몇 명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태국 정부는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외국인에 대해 푸켓에서 격리 없이 입국하도록 하는 이른바 '푸켓 샌드박스'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샌드박스 모델을 이용해 푸켓에 들어온 외국인은 지금까지 2천 명이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앞서 태국 내 일부 보건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하더라도 코로나19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푸켓 재개방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해왔었습니다.
(사진=유튜브 캡처,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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