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학원, 10년간 '기초의학' 발전에 20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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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최소 2000억원을 투자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하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연구와 기초의학 연구에 매진할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최소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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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최소 2000억원을 투자한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산하 8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기초의학 활성화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톨릭학원은 향후 10년간 기초의학 연구와 기초의학 연구에 매진할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최소 2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가톨릭학원이 투자할 주요 분야는 ▲기초의학연구 인프라 (옴니버스파크) 구축 ▲기초의학 리더 안정적 연구 여건 조성 ▲최첨단 기초의학 기관과의 상호 교류 및 학술대회 개최 ▲기초의학분야 연구 협력 추진 ▲인재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 ▲빅스타(BIG STAR) 스카우트 등이다.
송희송 가톨릭학원 상임이사(주교)는 “기초의학은 오랜 시간과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세간의 관심이 낮은 것이 현실이지만 기초의학 발전은 획기적 미래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기초의학 분야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손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도 지난 2017년 11월 교황청 과학학술원 총회에서 ‘기초과학은 인류의 혁신적 발전을 가져오기 때문에 다양한 과학적 분야를 인정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여러분의 소명입니다’라고 하신 말씀처럼 인류애를 바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CMC)가 기초의학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이 ‘가톨릭다움’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최초, 최대라는 수식어를 다수 보유한 위상에 걸맞게 가톨릭 의료기관이 국내 기초의학 중심지가 되고, 세계적인 기초의학자 배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가톨릭학원은 가톨릭대 의대와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인천성모병원, 성빈센트병원, 대전성모병원 등 산하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8개 부속병원은 1936년 명동 소재 성모병원에서부터 시작해 80년 넘는 역사를 바탕으로 치유자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국내 최대 의료 네트워크로 성장해 왔다.
앞서 가톨릭학원은 2018년부터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시설 투자를 시작했고, 고속터미널역 부근 가톨릭중앙의료원 반포 단지(서울 서초구)내 기초의학 혁신의 터전이 될 옴니버스파크 완공을 2022년 3월 앞두고 있다. 옴니버스파크는 병원, 학교, 기업이 공존하는 의료 융복합공간으로 연면적 6만1414㎡,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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