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 급성방사선증후군 전임상 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김예나 2021. 7. 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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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방사선연구학회(RRS) 공식저널

   ≪이 기사는 07월 07일(15:50) 바이오.제약,헬스케어 전문매체 ‘한경바이오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 후보물질 ‘EC-18’의 전임상 연구 논문이 미국 방사선연구학회(RRS) 공식 학술지(Radiation Research)에 등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논문은 2019년 게재한 ‘EC-18의 급성방사선조사 후 생존율과 혈액학적 개선 효과’의 후속 연구 논문이다. 

회사에 따르면 인체는 치사량의 방사선에 노출되면 급성방사선증후군(ARS)이 발생한다. 조혈계 소화기 중추신경계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면역 결핍에 따른 세균 감염 및 패혈증이 발생하면 생명에도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EC-18의 방사선 조사에 의한 염증반응과 조혈계 손상 개선 효과에 대한 것이다. EC-18은 전임상에서 치사량의 방사선 노출에 의해 유발되는 전신 염증, 면역 결핍 및 조직 손상을 신속히 복구했다. 또 관련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인 케모카인과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우주방사선의약연구소장은 “이번 논문 채택으로 EC-18이 ARS 치료제로 제시될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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