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타미 산사태 계기 태양광 발전 입지 규제 검토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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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입지 규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은 어제(6일) 기자회견에서 산사태 위험 지역을 지정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보지에서 제외하는 규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가 있고, 이 발전소가 산사태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인터넷 등에서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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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시즈오카현 아타미시에서 발생한 산사태를 계기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입지 규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사히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고이즈미 신지로 환경상은 어제(6일) 기자회견에서 산사태 위험 지역을 지정해 태양광 발전소 건설 후보지에서 제외하는 규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일본에서는 폭우로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 태양광 발전소가 있고, 이 발전소가 산사태의 원인이 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인터넷 등에서 제기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지야마 히로시 경제산업상은 산사태와 태양광 발전소와의 인과관계는 불분명하다면서 발전소 사업자를 상대로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즈오카현과 가나가와현을 중심으로 기록적 폭우가 내리면서 지난 3일 발생한 아타미시 산사태로 지금까지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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