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휘발유 가격 올 들어 40% 급등..8월까지 상승 전망"

유자비 2021. 7. 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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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올 들어 40% 치솟으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13달러를 기록했다고 CBS,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로, 올 들어 40% 급등했다.

AAA는 OPEC+ 회의 교착 상태, 코로나19 완화로 운전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8월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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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AP/뉴시스]12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 주도 롤리에서 한 남성이 자전거를 타고 주유소에서 산 휘발유를 옮기고 있다. 2021.05.13.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올 들어 40% 치솟으며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3.13달러를 기록했다고 CBS, 마켓워치 등이 보도했다.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로, 올 들어 40% 급등했다. 1년 전에는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평균 가격이 2달러 초반대였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행 재개 등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상승의 원인이 되고 있다. AAA는 미국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자동차로 이동하는 여행객이 4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AAA는 OPEC+ 회의 교착 상태, 코로나19 완화로 운전자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8월까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 OPEC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 회의는 증산 합의를 골자로 열기로 했던 5일 회의를 취소했다.

당초 OPEC+는 8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하루 40만 배럴 증산하고 기존의 감산안을 8개월 정도 연장해 2022년 말까지 지속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그러나 아랍에미리트(UAE)가 동의하지 않으면서 결렬됐다.

증산 합의가 결렬되면서 국제 유가는 급등했다가 주춤하고 있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북해 브렌트유 9월물은 배럴당 77달러선을 넘어섰다가 이날은 74.53달러로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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