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가겠다" 경찰 도움 거부한 취객, 도로에 누워있다 택시에 참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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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도움을 거부한 취객이 골목길에 누워 있다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6일)밤 1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길에 술에 취한 채 누워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우회전하던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A씨가 집에도 연락하지 말아달라 요청하며 도움을 계속해 거부하자 경찰은 결국 현장을 떠났는데 얼마 뒤 인근 골목길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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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도움을 거부한 취객이 골목길에 누워 있다가 택시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젯(6일)밤 11시 2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길에 술에 취한 채 누워 있던 50대 남성 A씨가 우회전하던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앞서 경찰은 밤 10시 40분쯤 취객이 도로변에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당시 A씨는 도움을 완강히 거부하고 자진 귀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가 집에도 연락하지 말아달라 요청하며 도움을 계속해 거부하자 경찰은 결국 현장을 떠났는데 얼마 뒤 인근 골목길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하정연 기자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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