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1주일 연장.."상황 개선 안 되면 거리두기 강화"

곽상은 기자 2021. 7. 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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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하루 동안 1,2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현재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며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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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6일) 하루 동안 1,200명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수도권의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일주일 더 연장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며 "안타깝게도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더 거세졌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현재 "전국 확진자의 85%가 수도권에서 나오고 있다"며 "추가적인 방역강화 조치를 통해 확산세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만약 2~3일 동안 더 지켜보다가 그래도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도 조치를 취해야 될 수도 있다"며 현행 거리두기 강화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어려움을 끼쳐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사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특히 20~30대에 대해서는 현재 증상이 없더라도 가까운 선별 검사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수도권 소재 직장은 재택근무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은 회식 모임 등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약 100개 팀의 정부특별점검단을 동원해 숙박업소 등의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불시 점검하고, 한 번이라도 위반이 드러나면 열흘 이상의 영업정지 등 강력 제재에 나설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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