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확진자 1,200명 넘었다..기존 거리두기 일단 유지

유영규 기자 2021. 7. 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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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섰습니다.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올해 1월 4일(1천20명) 이후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입니다.

애초 당국은 내일부터 수도권에서 2단계의 경우 6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려 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당분간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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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천200명을 넘어섰습니다.

3차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12월 25일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올해 1월 4일(1천20명) 이후 1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도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코로나 4차 대유행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전하며 "다시 한번 모든 역량을 코로나19 대응에 쏟아부어야 할 비상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다시 한번 일주일간 기존의 거리두기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초 당국은 내일부터 수도권에서 2단계의 경우 6인까지 사적모임을 허용하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하려 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당분간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대신 당국은 선제검사를 대폭 확대하고 20·30대에 예방적 진단검사를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또 방역수칙을 위반한 업소의 경우 정부 지원에서 배제하기로 했고 수도권 직장의 경우 재택근무를 확대하도록 하는 등 추가 방역조치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김 총리는 "만일 2∼3일 더 지켜보다가 이 상황이 잡히지 않으면 새로운 거리두기의 가장 강력한 단계까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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