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 언론인 금품 제공' 수산업자 오늘 사기 사건 재판

안희재 기자 2021. 7. 7.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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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수산업자 김 모 씨의 사기 사건 재판이 오늘(7일) 오후 3시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김 씨는 이와 별개로 현직 부장검사와 경찰 간부, 전·현직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는데,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이모 검사와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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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해 논란이 되고 있는 수산업자 김 모 씨의 사기 사건 재판이 오늘(7일) 오후 3시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김 씨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이른바 오징어 투자를 미끼로 피해자 7명에게 총 116억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기소됐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김무성 전 의원의 형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씨는 이와 별개로 현직 부장검사와 경찰 간부, 전·현직 언론인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는데, 수사를 이어온 경찰은 이모 검사와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가 박영수 특별검사에게도 고급 차량과 금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박 특검은 의혹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안희재 기자an.heej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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