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현 교육법 "두 딸 훈육은 내 몫, ♥인교진은 뒤처리"(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오정 2021. 7. 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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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시라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과 함께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훈육법이 공개됐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37회에 새 드라마 '빨강 구두'로 돌아온 배우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로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공손해진다'는 채시라만의 교육법이 문제로 출제됐다.

이때 송은이는 "근데 왜 소이현 씨만 아이들을 혼내고 인교진 씨는 혼내지 않는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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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채시라의 특별한 자녀 교육법과 함께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훈육법이 공개됐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137회에 새 드라마 '빨강 구두'로 돌아온 배우 소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로 감정적으로 되지 않고, 공손해진다'는 채시라만의 교육법이 문제로 출제됐다.

출연진은 존댓말, 눈높이를 맞추기, 편지 쓰기, 둘만 있는 곳에서 훈육하기 등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지만 모두 정답이 아니었다.

이 중 김숙이 제시한 "채시라 씨 아니냐. 사극 많이 하셨으니 사극톤으로 혼내는 것"이 정답이었다.

탁성 PD는 "아이가 잘못했을 때, '이리 오너라, 여기 앉거라. 애미가 이러라고 널 가르쳤느냐'라고 혼낸다고 한다. 아이 역시 '소자 잘못했사옵니다'라며 공손히 잘못을 인정한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채시라는 집안 곳곳에 좋은 글귀를 붙여 놓아, 아이들도 엄마를 따라 좋은 글을 읽고 적는 습관을 갖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송은이는 "근데 왜 소이현 씨만 아이들을 혼내고 인교진 씨는 혼내지 않는 것이냐"라고 질문했다.

소이현은 "딸들이니까 아무래도 아빠가 혼내면 조금 어색해질 것을 우려했다. 엄마는 딸들이랑 교감을 하니까, 혼내도 제가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이 울거나 이럴 때 뒤처리는 아빠가 가서 토닥여 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송오정 songo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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